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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재미로 읽을만한 책은 절대 아니고, 내 취향과도 거리가 멀다.

반억지로 읽게된 책.

도움이 안됐다고는 볼 수 없지만, 이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기본적 지식이 없어 뭐가 무슨말인지 잘 모르는 부분도 있었다.

인상깊었던 부분만 추려보았다.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네이버 그린팩토리는 24시간 멈추지 않는다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누구도 멈출 수 없는 포털의 지배자가 되기까지네이버, 네이버 창업자, 네이버 사람들의 리얼 인사이드 스토리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1위, 시가총액 22조 원(2018년 5월 현재), 2017년 《포브스》 선정 100대 혁신기업 9위(4년 연속 선정), 사람인 설문조사 결과 가장 입사하고 싶은 벤처기업 1위. 바로 ‘네이버’ 얘기다. 1997년 삼성SDS 사내 벤처에서 시작해 1999년 네이버컴으로 독립한 뒤 지금까지 20여 년 만에 국내 1위 인터넷 기업을

book.naver.com

저자 신무경

출판사 미래의창

페이지 284

초판 1쇄 발행 2018년 6월 8일

 

 

 

목차

1. 네이버호 인터넷해로 출항하다

2.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3. 네이버식 아메바 경영

4. 네이버의 망원경은 세계를 향해 있다

5. 네이버의 미래 기술 플랫폼으로의 진화

 

 

 

이해진 대표가 생각하는 리더의 역할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는 것.

 

1. 네이버호 인터넷해로 출항하다

-한계를 넘어서려는 도전의 시작

-25% 룰에서 약장사 이론까지

 

이해진 대표 : 서울대 입학. pc 공부에만 매진. KAIST 진학. 삼성 SDS 입사. 사내 벤처프로그램 개발. 

                  삼성SDS 자체 개발 검색엔진 '유니파인더'와 국내 최초 한영 디렉토리 서비스 '집ZIP'을 통합

                  = 네이버(NAVER)

                      NAVICATOR + -ER

 

-'네이버는 13만 6,808건이란다'

1995년 5월 정부의 '코스닥 시작 활성화 방안' 때문에 대형 통신 서비스 업체, 벤처 업체의 등록 요건을 완하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소 벤처 회사에 대해서는 세금 인센티브 제공 => 아후코리아, 라이코스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 우먼플러스, 팝톤, 인슈넷 등

네이버는 '제휴'를 통해 살아남기를 선택함

 

 

2.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

- 사전 개발 땐 알파벳부터, 지도 개발 땐 C 언어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전과 만들기 : 1990년대 말부터 국어, 영어와 같은 필수 사전과 중국어, 일본어, 한자, 영영 사전 등 주요 외국어 사전 출시

2010년 프랑스어 사전 온라인 서비스 실시 결정 ; 프랑스어 사전팀이 가장 먼저 한 일은 프랑스어를 배우는 일. 프랑스어 알파벳 발음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야학을 꾸준히 하며 만든 사전

부동산 앱 개발: 2011년 부동산 AR 프로젝트 풀범.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공부하며 기초를 다짐. / NASA가 공개한 태양 위치 계산 공식까지 도입해 한국에서 집을 구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볕이 드는 방향도 반영하려 함.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스스로 배워라

네이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마음가짐 : '예전에도 이렇게 했는데' 하는 안일한 생각

네이버에서 대표적인 학습창구 : 사내 스터디

-몰입과 실행 중심의 수평적 문화

-학벌과 성별이 상관없는 실력주의 시스템

네이버에서는 내부적으로 사원 출신학교에 대해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서울대 출신은 10위권 밖.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학은 광운대. 

네이버 임직원 서로가 어느 학교 출신인지 잘 모르고 묻지도 않으며 궁금해하지도 않음 : 실력 중심으로 평가하는 곳일수록 학연과 지연은 불필요한 정보로 분류됨

-유저 친화적 열린 사고와 다양성

대대적 정기 신입 공채를 하지 않음 : 부서별로 필요한 인력이 있을 때마다 공고를 내는 상시 채용을 함. 신입보다는 경력 위주.

 

3. 네이버식 아메바 경영

-의사결정구조의 단순화와 수평화

팀제 폐지 : 빠른 의사결정과 독립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취지. 전형적인 대기업식 구조. 

아메바 경영 : 교세라 명예회장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 전체 조직을 아메바처럼 잘게 나눈 뒤 각 아메바 조직이 독립적으로 예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해 회사 전체의 생산성 높인 경영방식

'셀' 단위 신규 조직 탄생

2014년 8월 '책임근무제' 도입 : 정해진 근무시간에 맞춰 일하기보다 목표 중심적으로 일하게 되면서 성과에 대한 직원들의 책임감이 더욱 높아짐

-이나모리 가즈오의 아메바 경영을 벤치마킹하다

아메바 조직은 마치 하나의 회사처럼 독립채산제로 운영함

아메바 조직의 매출, 이익, 경비 등은 월말에 바로 집계돼 모든 사원에게 공개됨

사원 한사람 한사람이 이익을 의식하게 되고, 이익을 내야 한다는 의욕과 책임감을 갖게 됨

아메바의 리더 : 경영자처럼 목표를 모든 구성원들이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함

아메바 경영 약점 : 개별 아메바의 이익 추구 행위가 지나치게 되면 자칫 부서 이기주의로 빠질 수 있다는 점. 구성원들로 하여금 개별 부서가 아닌, 조직 전체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만 함.

-과두 체제, 유례없는 실험의 시작

GIO 이해진 : 2016년 10월 14년간 맡고 있던 의장직을 버리고 글로벌 투자 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책을 갖게 됨. 2018년 2월에는 사내 이사직까지 내려놓음.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포석.

각자의 개성과 장점은 살리고, 책임과 권한은 나누며, 회사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생각은 공유함으로써 최고의 인터넷 그룹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함.

 

4. 네이버의 망원경은 세계를 향해 있다

-라인의 성공을 이끈 스티커의 탄생

라인 스티커 제작 원칙 : 스티커만으로도 바디 랭귀지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함.

메신저 이용이 사실상 차단되어 있는 중국에 라인프렌즈 인기가 무척 높음

 

5. 네이버의 미래, 기술 플랫폼으로의 진화

-진화하는 검색 알고리즘

네이버 검색 상단에 노출되지 않는 이유 : 모두가 수긍할 만한 합당한 검색값 기준이 필요

타우린 프로젝트 : 외부의 좋은 문서들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검색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 다양하고 신뢰할 만한 외부 문서들을 검색결과에서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한 노력.

C-랭크 : 출처의 신뢰도, 인기도를 평가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검색결과에 우선 노출하는 알고리즘. 포스팅 기간, 글의 길이, 글을 소비하는 패턴, 즐겨찾기, 구독,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 100개가 넘는 특징들을 통해 노출 순위를 갱신함. 

-AI 플랫폼, 음성인식 검색의 진화

-검색의 미래는 검색을 덜 하게 만드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