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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워라벨-다독을 위한 e book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그랑데 + 리모콘

바야흐로 워라벨의 시대

프리랜서라 주 52시간 근무의 특혜를 보고있지는 않지만,

나도 내 라이프의 격을 한층 올리기 위해 요즘 책을 많이 읽으려 노력하고 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 책 일기!

독서모임 가입 후 최~~소 한 달에 한 권은 억지로라도 읽게되는데,

같은 모임에서 만나게 된 분께서 크레마 e북을 추천해주시기에 호기심이 갔다.

사실, 아날로그를 고집하며 전자책따위 나에겐 필요 없다며 종이책에 대한 무한 애정을 펼쳤었는데(책도 많이 안읽는 주제에..)

휴대성도 간편하고 전자잉크로 눈이 편하다기에 마음이 쏠리던 찰나 ,,

검색과 동시에 구입버튼을 누르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크레마 그랑데 화이트 + BT리모콘 + 스탠딩 케이스

예쁘다

리디북스 페이프프로랑

크레마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었다.

 

 

크레마는 처음에 그랑데 사이즈가 있는 줄 모르고

크기가 작아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크레마로 결정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열린 서재를 통해 여러 싸이트를 이용 가능하다는 것*

- 리디북스 페이퍼프로는 리디북스 싸이트만 연동되어 이용가능한데 리디북스는 내가 느끼기에 책이 많지 않았다.

- 심지어 밀리의 서재 무료이용을 시작한 터라 여기에 푹 빠져 밀리의 서재를 꼭 리더기에서 이용하고 싶었다.

또 다른 이유는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 나는 화이트 성애자. 크레마 그랑데를 보는 순간 이건 내꺼다! 라는 확신이 들었다. (블랙 디자인도 있음. 블랙 성애자들에게 반가운 소식)

- 앞서 말했듯 크레마 사운드 업은 크기가 작다.

그랑데는 책과 비슷한 크기로 시원시원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 6.8인치 : 시원시원하다

예스 24 사이트를 통해 구입

고장 잘 나고 돈 아깝다는 (먹통 충전 리셋 전원버튼 작동 안됨) 구매후기에 망설였다.

구매 후기 중에는 차라리 중고*라에서 실물 보고 사는게 나을거라는 평도 있었다.

망설여졌지만 부산에는 현재 중고*라에 매물도 없고 얼마 가격차이도 안나는데 새거가 낫겠다 싶었다.

그냥 크레마 그랑데만 구입하면 200,000원 정도

나는 BT리모컨과 스탠딩 케이스, 보호필름이 같이 있는 세트를 269,000원에 구입했다.

예쁘다,

반가워

 

보호필름부터 부착시켰다.

내 폰보다 조심조심 붙여줌

 

사용 설명서와 충전선

충전선은 중요한게 안드로이드 핀과 똑같이 생겼지만 컴퓨터와 연결할 때는 이 선만 호환된다고 하니 잘 챙겨두어야 한다.

제품 구성.

전자기기의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더더욱 기계치라 크레마 그랑데와는 사용설명서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좋은 기기를 잘 쓰기 위해서.

 

보호필름은 2장!

스텐딩 케이스도 예쁘다

안예쁜 색깔도 많았는데 나는 질리지 않는 베이지라서 좋음

BT리모콘

리모콘으로 페이지 넘김이 가능하다고 한다.

구입 전 구매후기를 마구마구 찾아보았을 때

침대에서 스탠딩케이스로 세워놓고 리모콘으로 책장을 넘기면 그래 그래 꿀맛이 아닐 수 없다는 글을 보아 혹해서 구입

 

결론적으로 이틀동안 리모콘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크레마 그랑데 자체가 너무 좋아서 리모콘이고 나발이고 별 감흥이 없는듯

기계 질릴 때쯤 리모콘 꺼내서 써보면 또 그 새로운 맛에 책을 더 읽지 않을까 싶다.

 

추가 폰트도 쓸 수 있다고 설명중

옆에가 홈 버튼이다,,,

 

일단 와이파이 설정하기

 

알아서 잘 찾고 근처 기기도 잘 찾는다.

이제 서점사와 연동하는 방법

예스24 / 알라딘 / 반디앤루니스 / 북스리브로 / 영풍문고 는 쉽게 계정이 연결된다.

BUT..

나는 밀리의 서재 이용자

폭풍 검색후 컴퓨터로 밀리의 서재에 접속한다.

관리에서 서비스관리 - 리더기 이용관리를 클릭한다.

 

어쩌구 저쩌구 설치하라는 말을 길게 써주셨다.

크레마 그랑데를 아까 충전선을 이용해 컴퓨터에 연결한 후 내컴퓨터로 들어가서 반드시 크레마 사운드북이 연결되어있는지, 사용가능한지를 확인해야한다.

컴퓨터로 일단 알집파일 다운받고

알집파일(apk)을 크레마 리더기로 옮겨준다.

Yeah~~~

컴맹이라 남들은 이 간단한거를 나는 증~~~말 애먹고 했다.

어쨋등 성공!

홈으로 돌아가 가운데 열린서재 버튼을 누른다.

밀리의 서재가 준비됨~ 훗

 

뚜둥! 내 계정에서 폰으로 다운받았던 책들이 그대로 있다.

다음은 크레마 리더기를 오래오래 쓸 수 있는 꿀팁

* 밝기를 제일 아래로!

*배터리 충전 100%까지 기다린 후 사용하기

- 99에서 100으로 넘어가는게 오래 걸린다고 한다.

*와이파이 꺼놓기!

이렇게 사용하면 오래 오래 쓴다고 한다.

이틀 동안 알차게 사용 중

확실히 평소보다 책을 더 많이 읽게된다

알차게 잘 쓸 수 있을 듯~

다독해서 머리 꽉꽉 채워줘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