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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양산 드립커피 맛집 Cafe Bluesien

바야흐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계절!

입맛 되~~게 까다로우신 카페 유목민을 모시고

오늘도 드립커피의 장인을 찾아 나섰다가

발견한 그 곳!

 

양산 증산신도시 카페 블루지앤 

 

 

 

첫 인상은~

아늑하고 편안한 아기자기 예쁜 동네 카페

위치도 골목 골목을 지나 찾아냈다

 

카페 이름과 어울리는 지중해풍 푸르른 겉모습

 

독특한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귀염뽀짝 & 엔티크 소품들

푹 빠져들었다

 

다시보니 저 왼쪽 흰색 타일 테이블.. 매우 탐난다..

집에 가져다 놓고 싶어

 

 

저 서랍 안에 뭐가 들었나 슬~쩍 열어보았는데

귀여운 자동차가 있었다.

사장님의 세심한 인테리어

 

 

카페 바닥이 너무 예쁘다

넓어보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한층 더 올려준다.

 

우리 엄마가 탐낼만한 테이블

이런 불규칙적 무늬 너무 좋다잉

 

밑에 있는 시원시원함과는 다른 분위기의 좌석

 

알찬 메뉴!

지금 보니 테이크 아웃은 1,000원 할인이구나~

 

오늘의 핸드드립에 관하여 친절하게 부가설명이 손수 쓰여있다.

장인다운 면모~

정성스러움에 감동했다.

 

그렇다고 한다~

주스 종류 추천 부탁드렸더니 사장님은 자두 주스 추천해주셨다.

여느 카페에서 보기 힘든 자두 주스 지만, 

디카페인 음료 드셔야 하는 분의 취향을 고려해서 패스

 

오늘의 핸드드립 아이스 + 아이스 아메리카노 + 브라우니

 

입맛 까다로우신 분께서 내 아메리카노까지 드셔보시더니

확실히 핸드드립 아이스가 더 맛있다며 자랑..

매우 흡족해하셨다

 

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맛있었다.

 

브라우니가 퍽퍽하지 않고 녹아내리듯 부드러워 좋았다.

 

 

소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이런 멋진 카페에서 보낼 수 있었다니

내가 운이 좋았다.

스벅 덕후였던 내가 요즘 취향이 바뀌고 있다.

이렇게 성심성의껏 카페를 운영하시고 커피맛도 일품인 작은 카페 사장님 많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다.

번창하시길!

 

다음에 요 동네 가면 또 들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