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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양산 요즘뜨는 핫플 카페 HERITAGE703

 

 

새로 생긴 카페! 

요즘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이런 대형 카페가 유행~

큰 공간에서 내자리 눈치 안보고 차지하고 하루 종일 죽치고 늘어져 멍때리고 책읽고 폰만지고 

달달한거 입에 쏙 넣고~ 거기에 카페인 한 모금 꿀꺽하면 

세상 남부러울게 없다.

 

무려 20년 6월에 오픈한 새로운 카페

멀~~리서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좋다

3층으로 이루어진 카페!

입구부터 건물 밑으로 시원하게 물이 흐르고 있어 기분이 상쾌해진다.

 

멋진 외관 안에 멋진 입구

장식, 조형물, 식물 또한 어울리듯 어울리지 않는 심오한 배치에 눈길이 간다.

 

입구 바로 옆으로 위치한 좌석

빵도 판매중이고

저 좌석은 턱 위에 위치하고 있어 창밖을 볼때 안정된 공간감을 준다.

창이 넓어서 탁 트인 느낌!

2층은 노키즈존이라고 써있지만

아직 가오픈 중이라 안전상의 의미로 써놓았을 뿐

아이가 올라가도 된다고 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의 관심은 오로지 정원..

약속이나 한 듯 다들 정원으로 나가 뛰어노는 아이들

키즈카페를 연상하게 했다.

특이한 건물 구조로 2층 옆에 또 숨은 공간이 있다.

구석구석 구경다니는거 꿀잼

 

예쁘게 꾸며진 정원

사실 뒷편에는 기대한 것 만큼 뭐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푸른 잔디와 짙은 녹음 사이를 걷다보면

내가 산에 있는지 카페에 와있는지 모를정도로 만족

 

크레이프케이크와 치즈뭐시기 케이크

아포카도 , 따아 , 아아

 

가격이 착하지만은 않다

공간값이 크게 적용된듯 하다

푸근한 시골이 떠오르는 장독대

실제로 3층(?)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 할머니댁이 생각나서 정겹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다들 카페에서 정말 기분좋게 즐기고 나가는 표정이었다.

나도 오랜만에 힙인싸가 된 느낌을 만끽하며 주말에 여유로움을 채운 기분이었다.

거리가 조금 멀더라도 쉬는 날 또 찾아가고 싶다.